Alive New Year!

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밤마다 심야영화를 예매해둔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 12월 31일이구나. 영화관에서 1월1일을 맞겠네. 그래도 상관없어. 오늘 뜨는 해나 낼 뜨는 해는 같지만 오늘은 가만히 있다가 낼은 해를 보려고 우루루 나가고. 2011에서 2012로 바뀌면서 자신도 바뀔 거라 다짐하고. 2013년에도 그러겠지. 몇시간 뒤면 ○○의 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문자를 돌리고 누군가는 해가 바뀜을 핑계삼아 술을 마실거고. 이 모든. 바뀌지 않는 무한의 대위법 안에서 갑자기 보신각 종이 갑작스런 종지부를 찍고. 해는 변함없이 뜰 거고. 나는 이 모든 것과 상관없이 오리CGV에서 심야영화보고 집까지 걸어오면서. 서기 2012년 1월1일. 음력 1월 8일. 이슬람력(사우디아라비아 기준) 1432년 1월 26일. 단기(!) 4344년를 맞이하겠지.

1년동안 살아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12년 어느 좋은 날. 맥주나 한잔 하자구요.
Alive New Year!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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