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

2018년 8월 25일


5개월만에 주문한 종이책 “문맹”.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쓴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에세이집이다.

작가들의 개인적 배경을 근거 삼아 소설을 이야기하는 걸 피하는 편이다. 그래도 망명 작가의 언어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의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전자책만 산다는 방침을 바꿔서 전자책으로 절대 나오지 않는 종이책도 같이 사서 읽어야겠다. 말랑말랑한 여행 에세이나 장르 소설을 결코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전자책으로 나오는 신간들이 무척 한정되어 있다. 책에 대한 갈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일주일에 한두 권 사되, 다 읽으면 다음 책을 사고 읽은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아야지. 색다르고 빡센(?) 책은 읽고 싶지만 짐이 쌓이는 것도 골치 아프니까. 물론 전자책도 계속 읽을 예정이다.

Tags
#책읽기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