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2011년 1월 30일

mom: 돼지야, 어디로 가?

me: 나? 영화보러 종로로..

mom: 누구랑?

me: 혼자~

mom: 아아.. 널 순례자라 부르겠다.

me: -_-

며칠있다가.

mom: 돌아다니면서 밥은 챙겨먹니?

me: 하루에 한끼..

mom: 오늘은 뭐 먹었어?

me: 이태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인도 식당에서..

mom: 혼자?

me: 응

mom: 순례자답구나. 훌륭해~

me: -_-

그 후.. 아침마다..

mom: 순례자여 오늘 어디로 떠나십니까.

me: ……..영화보러…

mom: 혼자겠지?

me: 옙~

mom: 밥은 챙겨먹고 돌아다녀. 아차, 존칭을 생략했네. 순례자님~

me: 사이클좀 타고 나갈게.

아침마다 뭐 이렇다.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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