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냄새.

2011년 6월 28일

대소변, 소독약, 세제. 과일로 이루어진 간식의 얄팍한 냄새.

거기에. 들어올 땐 어쩔 수 없고 나갈땐 죽음뿐. 이런 분위기.

이렇게 해서. 요양원 냄새라는 칵테일의 레서피가 완성된다.

영양군행 버스.

2011년 6월 26일

버스타고 영양으로 내려가는 중.

월요일마다 새벽운전으로 인한 몸살에 시달리니 보니.

운전하기가 싫더라.

4시간.. 아니 5시간정도 걸릴지도 모르지만.

책보면서 여유있게 내려갈 수 있으니..

http://www.youtube.com/watch?v=iCQtraFdW664M4

traveling boy 들으면서..이런저런 생각.

벌써 6월말.

2011년 6월 23일

뭔가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나중에 흘러간 시간을 놓고 아쉬워하지 말고..

순간순간에 충실하자.

걷고 듣고 보고 읽고.

카르멘 中 꽃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BPmubh_nvfM

테너 프랑코 코렐리의 음성..

 

당신이 나에게 던져준 꽃을

감옥에서도 간직하고 있었다오.

마르고 시들었지만

이 꽃을 달콤한 향기를 계속 품고 있었소.

난 몇 시간이고 눈을 감고

그 향기를 맡았고

밤이면 당신을 떠올렸어요.

난 당신을 저주하고 미워하고

왜 운명이 나를 당신과 만나게 했는지

나 자신에게 묻기도 했소.,

그러자 당신을 욕한 것이 후회되었고

카르멘, 당신을 다시 보고 싶다는

오직 한 바람, 오직 한 희망만이

솟구쳤다오.

그래요, 당신을 다시 보고 싶다는

당신은 단지 모습을 보이고

눈짓 한 번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오.

나의 모든 것을 갖기 위해서는,

오, 나의 카르멘.

나의 모든 것은 당신 것이오.

카르멘, 사랑하오.

 

 

역시. 프랑스어보다 이태리 어로 듣는 게 더 느끼하고 애절하다.ㅋㅋㅋ

카르멘 듣다보면 이 대목에서 항상 멈칫한다. 돈 호세여, 꼭 그래야 했습니까.

순정남 돈 호세.

순정하다는 건 단순하다는 거고. 때론 과격하다는 거지.

그러니 카르멘의 결말이..

 

아. 이 트랙을 계속 듣다보니 카르멘 ‘숙명의 동기’ 가 조용히 연주되는구나..

이미 이 노래에서부터 카르멘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 비제는 천재야..

공보의 생활 2달 결산. 걷고 보고 듣고 읽고.

2011년 6월 21일

걷고 보고 듣고 읽고

옆에 단 건 메모.

 

걸은 거리. – 448km. 하루 평균 8km를 걸었다.

이동한 거리 – 차나 기차, 버스타고 출근(!)하거나 여행한 거리.. 걷는 것까지 포함하여 7482km.

 

읽은 책들. 거의 다 소설.

적자색샘 – 미하일 불가코프, 그 특유의 반골 기질이 드러난 희곡. 풍자성이 너무 강해 감흥이 적다.; 아, 불가코프. 상연금지 될 거 뻔히 아시면서 자꾸 이런 거 쓰셨습니까. 그래도 이런 작품들이 유작 ‘거장과 마르가리타’의 바탕이 되긴 했지만서도..

반란의 조짐 – ‘어떻게 하면 세상을 뒤집어 엎을 수 있는가’에 관한 저자 불명의 프랑스산 메뉴얼. 사르코지 이후로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나 보다.. 이야기 자체는 화끈해서 사람을 끌어당기지만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래도 그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과 아예 없는 건 차이가 크니까.

거짓말의 진화 – 확신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들의 자기 합리화. 의료인의 편견, 사법부의 편견.. 눈여겨 볼만하다.

필경사 바틀비 – 하지 않을 자유. 훈련소에서 겪은 경험과 관련되어서 감정이입하면서 읽음.

달콤한 내세 –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여러 시선. 작가의 자아가 분열된 듯한 소름끼치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놀랍다. 난 왜 이리 악역인 변호사 드리스콜한테 끌리는 걸까.

빈 방 – 파울 클레의 세네치오. 읽다가 문득 카프카의 ‘굴’이 떠오르다. 충격적인 결말.–;

거리의 법칙 – 달콤한 내세에 반해 같은 저자의 소설을 골랐지만 그닥. 마리화나피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라고 보면 될듯. 달콤한 내세에 나온 그 문제의 ‘스쿨버스’가 이 소설에서도 나온다.

숨 쉬러 나가다. – 조지 오웰. 공돈이 생긴 중년의 남자.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숨쉬러 나가기 위해 예전 고향을 찾지만.. 현실이 계속 그를 숨막히게 한다. 조지 오웰이 1984, 동물농장을 쓰기 전 발표한 작품으로.. 읽고나서 한숨 푹푹. 나도 저렇게 되면 안 되는데.. 다시 읽고 싶은 소설.

나는 왜 쓰는가. – 조지 오웰의 에세이 선집. 신랄한 필체에서 박노자의 칼럼이 떠올랐는데.. 아무래도 박노자의 원류가 조지 오웰 아닌가 싶다. 이거 읽고 조지 오웰한테 반해 버렸다. 그의 후기 소설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 미친 상상력을 그대로 글로 풀어 낼 수 있다면. 정말 축복받은 능력이 아닐까. 예리함까지 갖추고 있으니.. 동물들을 통해 인간 군상들을 풍자하는 면에선 이솝우화와 비슷하긴 하지만 뭐가 옳고 그르다를 제시하지 않는다. 모던클래식 시리즈에서 만난 보물.

세상의 마지막 밤 – 로랑 고데. 이런 묵직한 필체는 처음이지만.. 반해버렸다. 아들을 잃어 이미 지옥같은 현실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 세상이 지진으로 뒤틀려 땅이 갈라지는 날.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지옥으로 내려간다. 신화에서 모티브를 취한 소설이긴 하지만. 거진 4시간만에 읽어 버린 소설.

명예 – 다니엘 켈만, 휴대폰을 소재로 한 아주 치밀한 구성의 소설. 다만 정밀한 세공에서 그쳐버린 느낌이다.

녹턴 – 가즈오 이시구로. 음악을 테마로 한 소설. 어떤 음악이 흘러나올 때 과거의 어떤 순간을 추억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람들한테 일독을 권한다.

중동은 불타고 있다. – 순전히 개인적인 관심으로 읽은 책. 석유, 이권, 돈. 미국이 외치는 ‘평화’의 배경이다.

덕시티 – 레나 안데르손, 다이어트, 거식증, 폭식증, 정크 푸드. 이거 읽고 나서 인사동 거리를 거닐 때. 좀 당황했다. 식당에서 갓 나온 사람들이 바로 아이스크림을 베어 무는 모습들이란. 저들을 구해야 된다! 거리 망상.

대기 불안정과 그 밖의 슬픈 기상 현상들 – 카그라스 증후군. 잔잔한 콜로이드 용액에 빛을 비춰 보면 반사되는 수많은 입자들이 있다. 그런 심리 상태를 글로 풀어 쓴다면. 딱 이 소설.

나를 보내지마 – 가즈오 이시구로. 복제인간을 다룬 소설. 때려 부수고 튀는 영화 아일랜드와는 다른 분위기이다. 클론들의 야그지만 붙잡을 수 없는 추억들.. 내 야그 아닌가. 템포가 느릿하지만 계속 읽게 만드는 작가의 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 조너선 사프란 포어. 9.11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아이의 방랑기, 그리고 아버지의 마지막 음성, 아버지의 아버지의 편지. 새로운 기법들이 시도된 탓에 완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마지막 장면이 계속 머리를 맴돈다.

카탈로니아 찬가 – 조지 오웰. ‘내가 할 수 있는 옳은 일 중 유일한 것은 전쟁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스페인 내전 르포. 복잡한 정치적인 입장들이 뒤섞인 전쟁을 오웰 특유의 문체로 설명하고 있다. 아직도 스페인 내전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아.. 따로 책을 구해서 봐야겠다. 그나저나. 오웰을 살린 건 스페인 사람들 특유의 마냐나(내일 하지~) 정신..ㅋㅋ

위건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그는 알기 위해 뛰어든다. 탄광의 막장. 그리고 빈민가의 여관까지.. 대단한 사람아닌가. 마지막의 글은 날 쿡쿡 찌른다. 넌 속물에 불과해. 오웰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조지 오웰. 파리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빈털터리가 된 오웰의 경험이 담긴 소설. 파리에선 접시닦이. 런던에선 빈민구호소를 떠도는 부랑자. 솔제니친의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를 읽으면서 느낀 유머. 여기서 다시 마주쳤다. 정말 비참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의 상황. 오웰은 남의 야그처럼 전해준다.

버마 시절 – 조지 오웰. 제국 경찰으로 일하고 있을 때 경험이 묻어나오는 소설. 현실에 분개하면서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는 플로리. 그 당시 오웰 자신이 아니었을까..

택시 – 할레드 알하미시. 이집트 소설. 논픽션에 가깝다. 작가가 택시를 타면서 기사들과의 에피소드들을 정리해놓은 작품. 밤중에 택시타고 기사 아저씨랑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면 읽어볼만하다. 무바라크 정권을 뒤엎은 밑바닥 정서를 미리 옅볼 수 있는 슬프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야그들.. 인샬라~

삶과 죽음의 시. – 아모스 오즈. 이스라엘 소설. 이름은 거창하지만. 스케치에 가깝다. ‘나는 어떻게 소설을 구상하는가.’ 그저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면. 것두 능력이지. 고리끼의 단편 ‘어떤 소설’ 이랑 이미지가 겹친다.

보이지 않는 – 폴 오스터. 세 가지 시점의 야그. ‘소설은 스토리텔링’ 이런 나의 신념을 여지 없이 깨뜨린 작품. 현대 소설을 읽다 보면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드는데.. 요즘 경향인가..-_-;;

설득 – 제인 오스틴. 결혼+재테크.. 혼테크라 하지않나. 돈보고 결혼한 다음 끝없는 합리화.. 제인 오스틴은 연애에서 결혼으로 갈 때 결국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힐 수 밖에 없음을 직시하고 섬세하게 야그를 풀어 놓는다. 가장 마지막 작품이고.. 그녀의 장편 소설 중 가장 짧은 축에 속한다. 해피 엔딩이긴 하지만 작가 자신의 희망을 넣은 건 아닌지.. 이리하여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을 사버렸다. 조지 오웰에 이어 홀릭하게 되는 작가..ㅋㅋ

도적 떼 – 프리드리히 실러. 읽다보니. ‘수호지’가 떠오르더라. 다만..도적 중에 카를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의 특성이 좀 약해서 아쉬웠고. 상처받은 둘째가 승리하길 바랬는데..ㅋㅋ 그래도 그 당시 상황에 이런 희곡이 나올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고.. 카를이 던지는 대사가 맘에 드는 게 많다. ‘태양처럼 살다가, 태양처럼 죽고 싶다.’

보이지 않는 도시들. – 이탈로 칼비노. 도시의 이미지에 대한 정밀한 스케치들.. 이탈로 칼비노의 눈에 비친 서울은 어떤 이미지일까? 종로를 걸으면서 칼비노 식으로 그려보고 싶다.ㅎ

 

영화.

두만강

무산일기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 – 크리스찬 디올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 그가 세상을 떠나고 연인이었던 피에르 베르제가 유품들을 자선 경매에 부치는 과정을 찬찬히 보여주고 있다. 동성애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그 사람이 아끼던 물건들을 처분할 때 그 슬픔이 더 강하게 묻어나온다.

토르 – 주인공의 복근만 생각난다. 저 복근을 위해 얼마나 보충제를 밥대신 먹어가면서 운동했을꼬..

트루맛쇼 – 돈내고 TV에 나오는 ‘맛집’들.. 진정한 맛을 잃어버린 우리들과 그걸 부추기는 미디어들. 보고나서 시니컬해질 수 밖에 없는 다큐.

제인에어 – 로체스터가 너무 잘생겼다는 것만 빼고 모든 점이 맘에 든 영화..

 

전시회

대림미술관 – 위르겐 텔러 사진전.

세종미술관 – 유서프 카쉬 사진전.

국립 중앙 박물관 – 로코코 시대 유물전

대전시립미술관 – 모네에서 워홀까지. – 모네 그림 하나. 워홀 작품 하나.-_-; 나머진 다 추상..

이응로 미술관 – 고암 이응로 판화전 – 우연히 마주친 거장의 판화.. 이 사람 작품보러 대전 가라 한다면. 갈 수 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 오르셰 미술관 초대전. – 피에르 보나르를 알게 된게 수확!

덕수궁 미술관 – 휘트니 미술관 초대전. – 호퍼의 그림을 볼 수 있을까 해서 간 전시회인데 호퍼의 작품은 ‘저녁 노을’ 하나 밖에 없더라. 오브제의 추상화 라는 테마아래에서 기발한 작품들을 많이 보긴 했지만.. 너무 매끈해서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더라.; 현대미술의 특징인가, 아님 미국적인건가.

아프리카 미술관 – 존다 실바 수채화 – 종로 한 구석에서 발견한 보물..ㅎ 6월28일에 작품을 내린다고 하니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청송 야송 미술관 – 정말이지. 뜻깊은 미술관. 날 둘러싸고 있는 영양군의 산이 벽이 아님을.. 알려준 그림들.

갤러리 스페이스 공 – 인도 현대 미술.

 

음악회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 결선 1차

서울 국제 음악콩쿠르 결선 2차

바흐 듀오 탱고 연주회.

걷는다.

2011년 6월 11일

image

남산 소월길의 주한 독일문화원 건물에서.. 오늘은 대기오염정도가 심하지 않나 보다.ㅎ
맥주 한 캔 마시고 다시 걷는다.

이름모를 개.

2011년 6월 9일

산골짜기로 방문진료. 빈 집을 지나친다.

적어도 일주일 이상 빈 집.

개짖는 소리가 난다.

들어갔지.

이름모를 개가 좀 신경질적이다.

줄에 묶여 반경 1m가 활동 범위.

빈 밥그릇. 말라붙은 물통. 뜨거운 햇볕.

불쌍하다.

 

마당을 뒤져보니 사료가 있네.

물통에 물을 부어주고 옆에 사료 한 접시 놔준다.

물을 한번 할짝이더니 조용해지고 눈빛이 달라진다.

뻔히 쳐다보다가 내 발자국에 코를 대고 킁킁댄다.

 

잘 있어라. 며칠 뒤에 보자구.

제인 에어.

2011년 6월 6일

‘트루맛쇼’ 보고 마음 한 구석에서 냉소가 피어오른다.

시니컬함을 치료하기 위해 영화 ‘제인에어’ 처방 시도.

모태 독서덕분에 초중고딩 때 읽은 거라 살짝 걱정했다.

원작과 친하다 보니 영상화된 건 항상 아쉬운게 있어서.

 

보고나니.

탁월한 선택이었다. ‘제인에어’ 영화 중에 첫 번째로 놔도 손색이 없다.

두 시간안에 소설의 구석구석을 잘 보여주면서도 원작의 비현실적인 설정은 생략.

약음기를 낀 바이올린 소리와 함께하는 황량한 들판. 제인 에어의 눈빛. 멋지다.

 

딱 하나 맘에 들지 않는 건. 로체스터가 너무 잘 생겼다.-_-ㅋㅋ

40을 훌쩍 넘긴 홀아비가 아니라 30대 초반의 훈남이 나와서 이런 대사 날리니..ㄷㄷ

‘내가 탐하는 건 그대의 영혼이니 감정이 이끄는대로 와주면 안되겠소?’

 

“제인에어에서 선남선녀가 나온다면. 좀 깨지. 샬럿 자신의 야그일텐데..” – 엄마.

 

자전거. 칼로리 – 거리망상

2011년 6월 5일

걷다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다.

자전거.. 얼마나 빠질까?

또 강박의 칼로리 계산.

 

다행히 나 대신 계산해준 사람이 있다.

Dr. Edward F. Coyle에 따르면..

평지에서 속도별 같은거리 사이클/걷기의 칼로리 소모 비율이 대충 이렇다.

10MPH=4.2, 15MPH=3.5, 20MPH=2.9, 25MPH=2.3, and 30MPH=1.9

155파운드(약7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10마일(약16km)/시간으로 자전거를 탄다.

이 때 시간당 소모하는 칼로리는 어떤 속도로든간에 4km를 걷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자전거를 타는 속도에 따라 그 차이는 점점 줄어들긴 하지만.

시속 30마일(48킬로미터)에서도 1.9배 차이.-_-

 

걷는 것보단 자전거 타는게 편하고 재밌긴 하지만. 그만큼 몸을 덜 쓴다는 거다.

그러니까 웬만한 거리는 그냥 걸어다니는 게 낫다.

 

걷다가 노트북 펴들고 잡설.ㅋㅋㅋ
코일 박사의 홈피.

http://www.edb.utexas.edu/coyle/

홀로 술마시기.

2011년 6월 4일

혼자 술을 마십니다.
익숙해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끝내. 익숙해졌습니다.

친구한테 밤중에 문자가 왔다.
아니. 이 밤중에! 술마시자는거?
허나. 같이 영화보잔다. 허허

같이 술을 마시고 싶습니다.
..포기할랍니다.ㅎ